우리가 회사 생활을 하게 되면 부득이하게 마주하게 되는 상황이 하나 있다. 물론 한번도 안한사람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들도 한번정도는 할뻔했던 부득이한 상황 그건 뭘까? 아마도 읽는 이는 아찔한 순간들이 몇가지 머리속을 스칠 것이다. 오늘 다뤄볼 부득이한 상황은 바로 지각했을 때 알아야할 요령이다. 물론, 가장 베스트인 방법은 지각을 안하는것이다.
그냥 안하면된다. 정말 깔끔하지 않은가? 심지어 정답이다. 그냥 지각을 안하면 직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불합리한 상황을 맞닥들이게 되는 사람의 입장으로… 때로는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평소보다 일찍 나왔는데 버스가 늦게와서.. 심지어 배우 이상우는 드라마 촬영을 가는데 코끼리가 동네에 돌아다녀(?) 늦은적도 있다고 한다.
정말 황당하지 않은가? 진짜 늦고 싶지 않은데 말이다.. 얼마나 슬프고 억울한 일인가.. 필자는 출근이 아침7시까지였던 때가 있었는데, 하필 그날은 전국적으로 장마가 심할때였다.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버스에서 내리면 발이 풍덩 잠기는 순간에도 힐을 신고 광화문 한복판에서 신발을 포기하고 냅다 뛴적이 있다.. 아직도 생각하면 아찔한 순간이다.. 넘어졌다면 온몸이 젖었을 것이다.. 그 구두는 그날이 마지막이었다. (필자는 이날 지각을 하지 않았다.. 신발과 지각을 맞바꾸었다..ㅜ)
이토록 우리는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애를 쓴다. 심지어 사회 초년생이라면 지각을 하게 될것만 같은 순간과 마주하게되면 일분일초가 “아.. 벌써부터 지각하면 안되는데..” , “지각하는 이미지는 안되는데..” 기타 등등 마음을 졸이는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할 것이다. 이 점에 공감 한다면 몇가지 팁을 알려주겠다~!
먼저 지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사수에게 연락을 해야한다.
예를 들어 출근이 9시까지인데 이대로 가다간 5분정도 지각할거 같은 상황이다. 글쓴이는 어떻게 하겠는가? 혹시 어떻게 해왔는가? 이럴땐 무조건 사수에게 [OO님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늦게 일어나서 출발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10분정도 늦게 도착 할 것 같습니다ㅜㅜ 최대한 부지런히 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에이~ 까짓것 5~10분 늦는건데 내가 저런 문자까지 보내야하나?” 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회사에서는 지각을 그리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 성실하고 꾸준히 지각을 안하는 직원이 어쩌다하는 지각은 신경을 쓰지 않겠지만 사회초년생인 당신은 아직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함으로 지각을 하게 된다면 사수에게 미리 연락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전화도 좋지만 출근 시간은 사수도 바쁘기 때문에 문자나 깨깨오톡을 추천한다.
두번째는 지각을 하게되면 최대한 안전한 방식으로 회사에 신속하게 도착하라는것이다.
이런생각이 들 수 있다. “아 어차피 지각인데 10분 늦나 30분 늦나 그냥 지각한거 편하게 들어가지뭐~ 30분까지 느긋하게 들어가야지~” 라는 어마어마한 생각을 하는 독자들은 없길 기대한다. 정말 위험한 발상이다. 물론 저런 발상을 하고있다는건 아무도 모를것이다. 나도 저런 생각을 하는 동료를 보고 흠칫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우리 상사는 눈치가 빠르고 다수의 경험이 있으며, 그 역시 사회 초년생일때가 있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한마디로 나태한 마인드의 회사 생활을 한다면 상사가 다 알아챈다는 말이다. (그리고 위와 같은 마인드는 독자 자신에게 좋지 않다..) 그러므로 지각을 했을경우 제발 뛰어가라! 뛰어가서 오바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호흡을 느끼게해주라는 말이다.. “녀석 늦을까봐 뛰어왔네, 지각해서 맘이 많이 쓰이겠구만..” 상사는 느낄 것이다. 당신이 진짜 지각을 원하지 않았다는걸..
세번째는 문자를 보낸 사수에게 출근하자마자 가서 인사를 하라. (매도 스스로 찾아가서 맞는 것이 낫다)
큰소리로 통성명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조심히가서 정중하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는 지각을 하지 않겠다는 인사를 하고 오라는 것이다. 그리고 왜 지각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솔직한 이유를 밝혀라.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솔직함이다. 우리는 흔히 늦잠잔걸 들키지 않기 위해 갖은 이유와 핑계를 대는 경우가 있다. 물론 늦잠때문이 아닐 수 있다. 어찌되었건 솔직한 이유를 말하고 앞으로는 조심하겠다고 말한다면, 사수는 당신의 진심을 느낄것이다. 물론 앞에서는 퉁명스럽게 말할 수있다. 그렇지만 1편에서도 언급했듯이, 상사는 알 것이다. 당신이 많이 노력하고 있고, 회사에 잘 적응하는 직원이 되고 싶다는 것을..
그리고 기억하라.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한 실수를 정당화 한다면 그 실수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 글을 읽는 이가 지각을 하지 않길 바란다. 프로 지각러라면 앞서 말한 방법을 매일 매일 사용한다 한들… 신뢰를 잃을 것이다. 그리고 지각을 한 다음날은 평소보다 10분정도일찍 도착하라는것도 옵션으로 알려드리겠다. 당신이 사랑받는 회사 일원으로 자리 잡는 그날까지 당신의 꾸준한 회사생활을 응원한다!!
**정리 _ 1. 지각을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사수에게 연락을 하라
2. 지각을 하게되면 최대한 안전한 방식으로 회사에 신속하게 도착하라
3. 문자를 보낸 사수에게 출근하자마자 가서 인사를 하라. (매도 스스로 찾아가서 맞는 것이 낫다)
옵션 +) 지각을 한 다음날은 평소보다 10분정도일찍 도착해보라!
저자 : 아기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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