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 사회 초년생이 사랑받기위해 알아야할 행동요령, 4편 인사

 

“인사? 너무 당연한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할지 모른다. 당연한 생각이다. 하지만 필자가 왜 인사라는 주제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지 읽다보면 의문이 해결 될 것이다.

 

 인사는 우리가 태어나서 걸음마를 떼고 말을 하는 순간부터 배우게 된다. (엄마, 아빠 이후 바로 배우게 되는 건 왜일까? 그만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에티켓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기억이 나지 않겠지만 밥숟가락 뜨는 법보다 인사를 먼저 배웠을 것이라 확신한다. 인사는 전세계 공통 에티켓이며, 초면에 인사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호감도가 달라지기도 한다는 것을 느꼈던 경험들이 다수 있을 것이다. 인사는 우리 삶 전체에 있어서 연인관계, 친구관계, 사제관계등등 다수에 관계의 시작과 관계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오늘은 그 중 직장생활에서의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인사를 하면 좋을지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해볼까 한다.

 

 

인사는 우리 삶 전체에 있어서 연인관계, 친구관계, 사제관계등등 다수에 관계의 시작과 관계유지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먼저, 우리가 일상에서 상대방에 인사를 봤을 때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자. 독자들이 예능 프로를 볼 때 한번쯤 봤을 장면이다. 신입 아이돌 그룹이 나왔다.

“안녕하세요. OOO입니다.”(상큼발랄) 그룹 이름 앞에 수식어를 붙여서 정성스럽게 만든 인사를 한번쯤은 봤을봤을 것이다. 그런 정성어린 생기넘치는 인사를 본 독자들은 어떤 느낌과 감정이 들었는지 바로 스쳤을 것이다. 그런 인사를 보고 기분이 나쁘거나 예의없네~ 라고 느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 그룹이 기억속에 각인이 되는 효과가 있다. 좋은 인사는 그만큼 좋은 인상과 호감을 남긴다는 것이다.

 

 필자는 인사습관이 좋은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군가를 볼 때마다 인사하기 때문이다. 한국은 인사를 두번하는건 죽은사람한테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 인사를 볼때마다 하게되면 두번째 인사받는걸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회사 생활을 했을 때 지나갈때마다 마주칠때마다 인사를 했었다. 특정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나보고 빨리 죽으라는 것이냐”며 농담조로 왜 인사를 두번하냐고 말씀하셨다. 사실 인사를 했다는걸 까먹고 한 적도있고,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한 적도, 눈 마주친게 어색해서 인사를 한 적도 있다. 그럼 여기서 차라리 그럴 바엔 인사를 안하는게 좋을까?

적어도 이 글을 읽는 독자는 답을 알것이다. 인사는 안하는것보다 한소리를 들을지언정 차라리 여러 번 하는게 낫다. 하나 팁을 알려주자면 인사를 했는데 또 하게 되서 상대방이 불쾌해하는 것 같다면 바로 “너무 반가워서 또 인사드렸네요~” 라는 식의 기분좋은 멘트를 덧붙여보라. 그럼 싫어할 상대방은 없다. 물론 늘 같은 멘트는 곤란하다^^

 

 그럼 기분좋은 인사는 어떤 인사일까? 기본적인 세가지를 말해보려한다.

첫번째는 앞에 서두에서도 잠깐 걸그룹의 예를 들었다는 점을 기억해보자. 물론 우리가 회사생활을 하면서 “안녕하세요~ 상큼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박카스 같은 OOO입니다.” 라고 인사를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걸그룹이 인사를 하는 태도에 있다. 열정 가득하고 생기있게 밝은 미소와 살짝 높힌 톤으로 인사를 한다는 점을 짚어보려한다. 같은 인사라도 한 음절로된 낮은 톤으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것과,

살짝 한톤을 높이고 억양을 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건 상대방에게 엄청난 전달력의 차이를 보인다. 상상만으로도 느낄 수 있을것이다. 한톤 높이면서 억양을 주는 인사는 특히나 반가움을 선사한다. 이렇게 상대방에게 인사로 즐겁고 밝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것이다. 같은 인사라도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두번째는 무엇일까?

두번째는 인사를 한 뒤 간단한 멘트를 붙이거나 멘트가 어렵다면 상대방의 호칭이나 이름을 붙여주라는 것이다. 예를들어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가는것보다는 “안녕하세요~ OO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 “안녕하세요~ OO과장님” 정도해준다면 인사를 받은 사람은 정확히 자신에게 오는 인사로 인지를 하게되고, 한번 더 나에게 집중할 수 있게된다. 생색을 내지않고도 직장에서의 어필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이 바쁜 상황이라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보인다면 간단한 인사가 좋다.) 간단한 멘트와 호칭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개인적 관심을 나타낼 수 있다.

“안녕하세요~ OO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세번째로는 제일 간단하면서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다. 앞서 두가지가 어렵다면 이것만큼은 꼭 하라고 권하고 싶다. 가장 간단한 그 방법은 바로 미소를 짓는 것이다. 미소를 짓지 않고 인사를 하게되면, 정말 형식적이고 때로는 불쾌한 감정으로 전달되는 인사가 될 수 있다. 독자들은 이미 잘하고있겠지만, 너무 당연하지만 그만큼 중요한게 미소이다. 지금부터라도 거울을 보면서 승무원이 되었다 생각하고 웃는 얼굴로 인사를 연습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다. 물론 억지미소가 되지않게 조심하면서 연습할 필요는 있다.

마스크를 썻다고 눈만 웃다가 마스크를 벗었을 때 그 습관이 계속 될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인사를 한다는 건 내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는 것

“이렇게까지 인사를 해야하나? 일만 잘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지 모른다. 하지만 인사도 업무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식당에 들어갈 때 친절함이 담긴 “어서오세요~” 라고 인사를 들었을 때 아직 음식을 먹지 않아도 그 식당에 대한 호감이 생기는 것과 같다. 인사를 한다는 건 내 영역을 확장해 나아가는 것이다.

다시말해 회사에서 인사는 나를 회사의 소속된 존재로 각인시키는 중요한 행동중 하나라는 말이된다. 호감의 시작은 좋은 인사로 시작한다.

 

**정리 _ 1. 열정 가득하고 생기있게 밝은 미소와 살짝 높힌 톤으로 인사를 하라!

                  예)  “안녕하세요-“(X)  /  “안녕하세요~~!”(O)

              2. 인사를 한뒤 간단한 멘트를 붙이거나 혹은 멘트가 어렵다면 상대방의 호칭 혹은 이름을 붙여준다.

                  예)  “안녕하세요~ OO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 “안녕하세요~ OO과장님~”

              3. 인사할때 미소짓기

 

 

글쓴이 : 아기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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