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 사회 초년생이 사랑받기위해 알아야할 행동요령 - 1편 커피

좀 더 상사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알아야 할 행동이 하나 있다. 

 

많은 직장 초년생들이 착각하는 것이있다. 글을 읽는 이도 이에 해당된다면 주목할 것! 
“나는 일하러 왔지 커피 심부름을 하러 온게 아니다.” 물론 맞는 말이다. 누가 비싼 돈들여가며 대학나오고 남들 놀 때, 열심히 학점 쌓아가며 정성을 들였는데 내가 고작 윗사람들 커피나 타야하는가.. 하는 현타가 올 수 있다. 
하물며 사랑하는 부모님께도 차 한번 타드린적 없는데 말이다. 

“나는 일하러 왔지 커피 심부름을 하러 온게 아니다.”

글쓴이도 그런생각을 한적이 있다. 괜히 커피 심부름을 하면 지는거 같고, 자신의 가치가 하락한 느낌과 이걸 한번 타주기 시작하면 매일 커피 타주는 일로 일과를 시작해야 할것만 같은 복잡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휘감는 동시에 갈등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마도 비슷하거나 더한 울분에 찬 감정들을 느꼈을 것이다. 그 감정을 느끼는과 동시에 나는 오늘도 탕비실에 사람들이 없을 때 가서 몰래 내가 마실 음료만 재빠르게 준비해서 후다닥 자리에 돌아오고 싶은 자신을 발견하지 않았는가? 

자자 이런 생각은 잠시 넣어두고 요령을 하나 알려주겠다. 사실 매일의 직장생활에서 사수나 팀장님께 매번 커피를 강요받는 문화라면 어쩔수 없지만 선택적 분위기에 비교적 자유로운 사내문화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일단 탕비실이나 정수기에 앞서말한 사수나 팀장님 또는 잘보이고 싶은 사람이 커피를 타려고 한다면 재빠르게 그곳으로 가라.. 그곳은 더이상 기피해야 할 곳이 아니다. 
일종의 ‘헌팅존’이 될 수 있다. 재빠르게 움직여라. 마치 나도 마실것이 있어서 온것처럼 행동하라. 
상대방과 마주쳤다면, 미소띈 얼굴로 인사를 하고 “안녕하세요. 팀장님~ 좋은 아침입니다.” 그러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다. “어 그래~” 아침이라 생각보다 훈수질을 하지 않는 경향이 다반사이다. 그들도 아직 에너지가 없기 때문! 그렇다면 여기서 마치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것이 반갑다는 식의 말투로 “어? 제가 커피 한잔 타드릴게요~” 라고 한마디만 날리면 된다. 

그 뒷일은 읽는 이에 상상에 맡기겠다. 아마도 인성 문제 있는 상사가 아니고서야 속으로 “이녀석 센스 있는데?” 라고 생각 할 것이다. 

 

“이녀석 센스 있는데?”

물론 변수는 존재한다!
개인 커피 취향이 확고해서 굳이 본인이 타먹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며, 그날의 기분이 아닌 경우 등등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당신이 평소 직장상사에 커피 취향을 알고, 미소띈 얼굴로 반가움을 표시하면서 커피를 드렸다면 당신에 대한 호감도는 상승할 것이다. 

어? 제가 커피 한잔 타드릴게요~

생각해보라~! 아침에 출근 전쟁을 뚫고 회사에 무사히 도착해서 한숨을 돌리고 커피로 위로 받으려는 자에게 누군가 밝은 에너지로 기분좋게 커피를 타주려 한다. 당신은 그 상대에게 좋은 느낌을 받지 않겠는가? 돈이 드는것도 아니고 어마어마한 시간이 드는것도 아니다. 
앞서 소개한 방식은 자존심이 상하는 일도 아니다. 매일 타드리는것도 아니고 우연을 가장해서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투자하라! 너무 자주 하면 부작용이 날 수 있느니 주의하도록!! 
여기서 다시 초반으로 되돌아가보자 아직도 커피를 타주는 것이 괜히 커피 심부름을 하면 지는거 같고, 자신의 가치가 하락한 느낌마저 드는 착각에 빠지겠는가? 아주 간단하고 작은 정성으로도 당신은 오늘도 상사에 애정도를 올릴 수 있다. 또 앞서말한 몇 가지 이유로 커피 타드리는걸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상사는 알 것이다. 아 이녀석이 많이 노력하고 있고,회사에 잘 적응할 우리 식구라는 것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당신에 회사 적응기에 응원을 한다. 

 

아주 간단하고 작은 정성으로도 당신은 오늘도 상사에 애정도를 올릴 수 있다.

정리 _ ① 사랑받고 싶은 대상이 탕비실로 간다면 우연을 가장한 척 방문하라.
             ② 미소띈 얼굴로 인사를 한후, 어?(마주친것도 반가운데다) 제가 커피타드릴까요?  
             ③ 커피를 맛있게 타면된다~!! (커피가 맛없다고 한다면 알려달라고 하라~!)

글쓴이 : 아기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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