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기맹수입니다.
저는 병원 중에... 치과를 제일 무서워합니다....
아마도 치과를 무서워하는 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치과를 무서워하는 만큼 치과를 가기 싫어하는 아기맹수는 양치를 정말 잘합니다.
진짜 장담하는데 양치만 잘해도 충치가 생길일은 없죠.
돈도 굳고, 병원 갈 때마다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얼마나 좋은가요 ㅎㅎ
그럼 오늘은 제가 10년 가까이 치과에서 충치가 발견되지 않을 수 있었던 비결인 양치법에 대해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사 후 1시간 이내 양치질
왜 1시간 이내일까요? "바로하는 양치질이 더 좋은 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너무 바로 하게 되면 우리가 섭취한 음식 중 산성을 띄고 있는 음식이 있는 경우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에나멜층이 약해지면서 치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성을 띄고 있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주스, 커피, 식초, 와인, 이온음료 등등) 의외로 많은 음식이 산성을 띄고 있습니다. 따라서 뭐가 산성음식인지 제대로 모르겠다면, 안전하게 식후 30분~1시간 정도 뒤에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하기 전 가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방법인텐 데요, 양치 전 가글을 하실 때 가볍게 오물오물하시기보단 미지근한 물로 진짜 구석구석 찌꺼기를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해주는 겁니다. 그리고 고개를 뒤로해서 목구멍고 아르르르~ 하는 가글 아시죠?? 이것도 충분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걸 해주신다면 편도결석 제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자 이렇게 입속 커다란 음식물을 한번 제거하면서 치아에 붙은 치석까지 불려주셨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양치를 해주시면 됩니다.
올바른 칫솔질
보통 양치가 귀찮고 번거로워서,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그냥 좌우로만 양치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방식으로 하신 분들 중 99%가 몇 년 후 엄청난 충치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좌우로만 하는 양치는 정말 입속 상쾌함만을 해결하는 양치법이며, 치면에 붙은 세균 덩어리의 막도 잘 제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신 분들이라면 지금부터 집중해 주세요.
- 아랫니 안쪽을 아래에서 위로 밀어 올리듯 닦아내고 바깥쪽도 동일하게 닦아줍니다.
- 윗니 안쪽을 위에서 아래에서 내려 쓸듯 닦아내고 바깥쪽도 동일하게 닦아줍니다.
이 방법대로 한다면 치면 전체를 닦아준 거예요~ 처음에 이 방법이 팔도 아프고 시간도 걸리고 귀찮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진답니다. 자 치면을 다 닦았으면
- 윗니의 잇몸 아랫니의 잇몸도 칫솔로 양치해 줍니다.
"잇몸도 양치하나요?" "네. 맞습니다." 잇몸도 해주셔야 적당한 자극과 함께 입속 균을 더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고, 잇몸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잇몸을 하실 때는 세게 하지 말고 쓸어 낸다는 정도의 느낌으로 가볍게 해 주시면 됩니다.
- 혀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물로 가글을 했겠죠?? 위의 방법으로 한 번더 양치를 해줍니다. 입속 거품을 제거한 상태에서 말이죠..
이렇게 하면 입속 전체를~ 칫솔로 다 닦아주었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치실 또는 시간칫솔 사용
일단 입속 거품을 물가글로 제거한 후, 저는 치간칫솔을 사용하지만 치실이 맞는 분은 치실을 치간 칫솔이 맞는 분들은 치간칫솔을 사용해서 이와 이사이를 칫솔로 제거할 수 없는 이물질을 제거하시면 됩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자신의 치아간격에 잘 맞는 사이즈를 잘 골라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너무 얇야도 치아와 치아 사이의 면을 닦아줄 수 없고 너무 두꺼우면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억지로 넣으려고 할 때 이와 잇몸에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마 처음 치간 칫솔을 사용하신다면 놀라실 거예요... 양치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찌꺼기가 많이 나온다는 사실. 이때 이것들을 제거 해주지 않으면 특히 어금니 쪽에서 썩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 나 양치 열심히 했는데 이가 왜 썩었지?"라고 생각하였다면 이 부분 때문에 섞었다는 사실!
양치는 따뜻한 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칫솔질 후 입안을 헹굴 때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로 헹궜을 때 치태 지수와 구취 정도가 가장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치약의 세정제 성분이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에서 더 잘 녹아 치태가 잘 씻긴 것인데요, 너무 뜨거운 물의 경우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50도 내외의 따뜻한 물로 여러 번(10번 이상)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 후 입을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치아 표면에 잔여 치약이 남아있기 않도록 여러번 행궈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헹굴 때 꼭! 고개를 뒤로해서 목구멍고 아르르르~ 하는 가글을 해주세요. 이렇게 한다면 구취에도 좋고 깔끔한 가글이 된답니다.
양치는 3분 정도
양치를 3 분한 것이 생각보다 길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양치를 하시면 3분 정도 자연스럽 게 하게 된답니다.
치약은 칫솔의 ⅓ 정도
치약은 칫솔전체에 쭉~ 짜는 것보단 칫솔의 ⅓ 정도만 짜서 양치를 해주는 것이 적당한 양입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양의 치약을 사용하시게 되면 헹구는 것도 오래 걸리고, 입속에 잔여 치약이 남게 되어 좋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칫솔
이건 이미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칫솔모라면 잇몸까지 닦아도 무방하다는 점!!
치약에 물 묻히지 않기
이것도 많이 들어 보셨죠? 근데 가끔은 묻히고 싶은 충동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 양치 전 물가글을 하시게 되면 입속에 남아있는 물기로 인해 치약에 물을 묻히지 않아도 뻑뻑하지 않은 양치를 하시게 됩니다.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가글을 구석구석하자
앞서 알려드린 양치 전 가글방법으로 입속을 3~5회 정도 가글해주는 방식으로 가글을 하신다면 임시방편으로 효과적이랍니다.
충치예방은 정확한 양치질이 생명입니다. 저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지금까지도 충치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저희 남편은 충치 때문에 고생한 이후 저에게 배운 양치로 지난 1년간 양치 습관을 개선하였고, 그 이후에는 눈에 띄는 충치가 없었습니다. 진짜 잔소리 일지도 모르는 방법이지만 위의 밥벙대로 양치하시면 충치때문에 치과 가실 일은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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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용한 정보도 있으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해 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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