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서촌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서촌마을에서 자주 데이트를 했었는데, 확실히 이사를 가니 자주 못 오게 되네요ㅠㅠ ㅎㅎ 서촌마을에서 데이트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아련...ㅋㅋㅋㅋㅋㅋ 오늘 뽕을 뽑겠다며 여기저기 돌아다녀 봅니다...
서촌마을을 경복궁 뒤쪽에 위치한 곳이죠 ㅎㅎ 삼겹살도 먹고 한참을 돌아다니다 금상고로케을 발견했습니다. 그새 침이 고이는 아기 맹수입니다. 불과 한 시간 전에 삼겹살과 부추전을 먹었는데 말이죠 ㅋㅋㅋㅋㅋ
남편에게 간절한 눈빛을 보내 봅니다 ㅋㅋㅋ 금상고로케를 먹어보자는 눈빛이 전달되었는지 ㅋㅋㅋ 배가 고픈 건 아니었기 때문에 금상고로케에서 하나씩 골라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5개 세트를 먹고 싶었지만 참아보겠습니다...ㅋㅋㅋ
('금상고로케' 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9길 24
매일 11:00 ~ 20:30
0507-1400-3157
고로케 맛이 거기서 거기 아니겠어???라는 생각을 사라지는 금상고로케 입니다. ㅋㅋㅋㅋ
솔직히 한입 먹는 순간.. 아 그냥 좀 더 우겨서 5개 세트 구매할걸... 하는 아쉬움이 ㅠㅠㅠ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주십니다...ㅋㅋ 근데 사실 예전에도 지나가면서 봤지만 가끔 줄 서있을 때도 있었는데, 오늘은 엄청 추웠는지... 줄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먹을 수 있었던 금상고로케 남편은 단팥 저는 치즈와 감자 중... 고민 끝에 감자를 선택했습니다 ㅎㅎ
금상고로케의 맛을 서술해 보자면...
(일단 감탄 한번 날려주고..) 우왕! 진짜 저기 보이는 튀김가루는 어떤 느낌이냐면... 음... 엄청 맛있는 돈가스집 튀김옷 같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금상고로케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바삭! 하는 식감과 속이 꽉 찬 감자가 입안으로 들어옵니다. 겉바속촉입니다.
금상고로케 다음에는 진짜 5개 다 삽니다. ㅋㅋㅋ 남편도 그러자며 후회하더군요 ㅋㅋㅋ
남편은 단팥이었는데... 단팥은 겉바속촉 + 단짠단짠... ㅋ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급하게 먹다 금상고로케속은 못 찍었네요 ㅋㅋㅋㅋ 아주 성공적이었던 내돈내산 금산고로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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